본문 바로가기
배움: MBA, English, 운동

워렌 버핏의 최장기 보유 주식 10선

by Heedong-Kim 2025. 1. 31.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1960년대 활황이었던 주식 시장에서 그는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뉴잉글랜드의 섬유 회사를 인수했으며,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투자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버핏은 투자의 핵심으로 기업의 내부 운영을 깊이 이해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강력한 확장성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호하며,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러한 신중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 덕분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기술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들어 버핏은 방어적인 투자 태도를 보였습니다. 금리가 상승하고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그는 빠르게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들의 지분을 줄이고 현금을 비축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 국채를 중심으로 325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과거 시장 침체기에 버핏이 반복해서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그는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2007-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시장을 대비했습니다.

 

 

버핏의 최근 투자 동향: 방어적 투자 전략 강화

2024년 들어 버핏은 이전보다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의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버크셔 해서웨이는 325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며 투자 기회를 신중하게 탐색하고 있습니다.
  • 이는 과거 닷컴 버블(2000년대 초)과 금융위기(2007-2008년) 전후에도 비슷한 전략을 취했던 것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버핏은 경제적 해자가 넓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고 있으며,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수십 년간 유지된 종목들을 보면 그의 투자 철학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버핏이 가장 오랫동안 보유한 10개의 주식을 살펴보며, 왜 그가 이 종목들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워렌 버핏과 암호화폐

버핏은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2018년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그는 비트코인을 **“쥐약의 제곱”**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2022년에도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전 세계의 비트코인을 모두 가져와서 나에게 25달러에 팔겠다고 해도 나는 사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시 누군가에게 되팔아야 하는 것뿐이다. 비트코인은 아무런 생산적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버핏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브라질의 디지털 은행 기업 **누홀딩스(Nu Holdings)**에 투자했는데, 이 회사는 자체 암호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버크셔는 5억 달러를 투자했고, 2022년에는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습니다. 현재 누홀딩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리곤을 지원하는 '누뱅크 크립토(Nubank Crypto)'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버크셔의 지분은 2024년 3분기 기준 0.4%까지 증가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최장기 보유 주식 TOP 10

다음은 2024년 3분기 기준, 버핏이 가장 오래 보유한 주식 10개입니다. 해당 정보는 Insider Monkey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0. 차터 커뮤니케이션스(NASDAQ: CHTR)

  • 최초 매수: 2016년
  • 버크셔의 지분: 9억 1450만 달러

차터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케이블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 농촌 지역을 위한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RBC 캐피탈은 차터의 주가 전망을 $390 → $380으로 낮췄지만, 전체적인 수익 전망은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 NASDAQ: CHTR)는 미국 내 2위 케이블 및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 스펙트럼(Spectrum) 브랜드를 통해 인터넷, 유선 TV, 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대역 인터넷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통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6년 차터 커뮤니케이션스의 주식을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버핏이 경쟁력이 높은 통신 및 인프라 산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차터는 미국 내 통신 업계에서 AT&T, 컴캐스트와 경쟁하고 있으며, 광대역 인터넷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차터 커뮤니케이션스의 최근 실적 및 전망

차터는 최근 농촌 지역 광대역 네트워크 확장(Rural Construction Initiative)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미국의 인터넷 소외 지역에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보조금과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장기적으로 구독자 기반 확장과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은 2024년 1월 15일, 차터의 목표 주가를 390달러에서 38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RBC는 차터가 2024년 4분기에 12만 명의 가구 인터넷 가입자 감소를 경험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기존 예상치였던 7만 명 및 월가 예상치 14만 1000명보다 더 부정적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RBC는 이 같은 변동이 차터의 전체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2024년 4분기 차터의 예상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139억 달러 (전년 대비 안정적)
  • EBITDA: 57억 달러 (수익성 유지)
  • 자유 현금 흐름(FCF): 6억 달러 (시장 기대치보다 낮음)

또한, 차터는 2027년 **리버티 브로드밴드(Liberty Broadband)**를 인수하는 전액 주식 거래를 추진 중이며, 이 거래는 유동성 증가 및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향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는 2027년 6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차터는 버핏의 장기 투자 원칙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9. 애플(NASDAQ: AAPL)

  • 최초 매수: 2016년
  • 버크셔의 지분: 699억 달러

애플은 버핏이 보유한 가장 큰 종목으로,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1분기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강한 수요가 예상되지만, 2025년과 2026년의 아이폰 판매량 전망을 각각 229M, 246M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애플(NASDAQ: AAPL)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 아이패드,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애플TV+)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애플을 단순한 기술주가 아닌, 소비재 기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애플에 대해 한 유명한 발언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은 단순한 기술 회사가 아니다. 고객 충성도가 극도로 높은 소비 브랜드이다."

 

애플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2.2억 개 이상의 아이폰을 비롯한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반을 통해 AI 및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의 최근 실적 및 시장 전망

BofA(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1월 30일 발표될 애플의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대해 강한 수요가 예상되지만, 2025년 3월 분기(2분기)부터 가이던스가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아이폰 16 출시 효과로 인해 2025년 1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2025년 이후 성장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ofA는 애플의 2025년 및 2026년 아이폰 판매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 2025년 아이폰 판매량: 기존 예상 2.39억 대 → 2.29억 대
  • 2026년 아이폰 판매량: 기존 예상 2.57억 대 → 2.46억 대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및 AI 기능 출시 지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AI 기반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아직 시장에서 널리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성과가 불확실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애플의 최근 실적 (2024년 4분기 기준)

  • 매출: 949억 달러 (전년 대비 6% 증가)
  • 제품 매출: 670억 달러 → 700억 달러 (전년 대비 증가)
  • 운영 현금 흐름: 270억 달러
  • 배당금 지급: 290억 달러

특히, 애플은 강력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환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밸류에이션 및 투자자 전망

그린라이트 캐피탈(Greenlight Capital)은 2024년 4분기 투자자 서한에서 애플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애플의 PER(주가수익비율)은 몇 년 전 22배에서 현재 37배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의 매출 성장은 정체 상태에 있다.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과연 정당한지 의문이 든다.”

 

즉, 애플이 여전히 강력한 기업임에는 분명하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핏이 애플을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애플의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사업 모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8. 크래프트 하인즈(NASDAQ: KHC)

  • 최초 매수: 2015년
  • 버크셔의 지분: 114억 3000만 달러

크래프트 하인즈는 2015년 합병 이후 버핏의 장기 투자 종목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8% 감소했지만, 이익률이 34.2%로 상승하며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NASDAQ: KHC)는 글로벌 식음료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크래프트(Kraft)와 하인즈(Heinz)의 합병(2015년)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케첩, 치즈, 마요네즈, 냉동식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5년 3G 캐피탈과 함께 크래프트와 하인즈의 합병을 주도하며 크래프트 하인즈의 주요 주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실적 부진과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인해 기업 가치는 감소했고, 버핏은 크래프트 하인즈 투자에 대해 **“이전처럼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최근 실적 및 전망

2024년 3분기 크래프트 하인즈의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63억 8000만 달러 (전년 대비 2.8% 감소)
  • 영업이익: 19억 9000만 달러
  • EPS(주당 순이익): 3.01~3.07달러(전망치 하향 조정)
  • 총 이익률: 34.2% (+0.2% 상승)

회사의 매출 감소는 식음료 업계 전반의 수요 감소와 소비자 행동 변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이익률은 소폭 상승하며, 원자재 비용 절감 및 비용 관리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전망 및 주요 이슈

2025년에는 크래프트 하인즈가 환율 변동성,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글로벌 소비 둔화 등의 요인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환율 변동성 증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크래프트 하인즈는 환율 변동에 민감한데, 2025년 예상보다 큰 환율 변동으로 인해 수익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경쟁사들의 프로모션 강화: 네슬레, 펩시코, 몬델리즈 등의 경쟁업체들이 더 공격적인 가격 할인 및 마케팅을 펼칠 가능성이 있어, 시장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소비자 트렌드 변화: 건강한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기존의 가공식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크래프트 하인즈가 신제품 개발 및 브랜드 리뉴얼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 반응 및 주가 전망

2024년 1월 21일, **씨티(Citi)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팔머(Thomas Palmer)**는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한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는 기존 38달러에서 34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에는 주요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지만,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장기적으로 포장 식품 시장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대규모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성장 둔화 및 시장 변화 대응 부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핏이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장기적인 회복 가능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기업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제품 혁신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7. 베리사인(NASDAQ: VRSN)

  • 최초 매수: 2012년
  • 버크셔의 지분: 24억 3000만 달러

베리사인은 .com 및 .net 도메인 관리 회사로, 버핏은 최근 약 234,000주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 지분을 14%까지 확대했습니다.

 

베리사인(VeriSign, NASDAQ: VRSN)은 .com과 .net 도메인 등록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입니다. 전 세계 인터넷 도메인 등록의 상당 부분을 관리하며,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운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2년 베리사인 주식을 처음 매수했으며, 이후 꾸준히 보유하면서 최근(2024년 4분기)에도 추가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버크셔는 베리사인의 1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330만 주(약 27억 달러 상당)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베리사인의 최근 실적 및 전망

베리사인은 도메인 등록과 관련된 장기적인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어,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3억 9100만 달러 (전년 대비 +3.8%)
  • EPS(주당 순이익): 2.07달러 (전년 대비 +13.1%)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6억 4500만 달러
  • 자사주 매입: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환매

베리사인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주당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주가 전망 및 애널리스트 평가

2023년과 2024년 초까지 베리사인 주가는 시장 대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리사인의 시장 독점적 지위도메인 서비스 수요의 지속 증가로 인해 장기적인 투자 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베어드(Baird) 투자은행: 2023년 12월, 베리사인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200달러 → 250달러로 상향
  • 업그레이드 이유:
    • 베리사인의 도메인 등록 수요 증가
    • 경쟁사의 진입이 어려운 강력한 진입 장벽
    • 최근 5년간 S&P 500 대비 부진했던 주가가 저평가 상태

베리사인은 도메인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을 보장해 줍니다. 버핏이 베리사인을 12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이 같은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 때문입니다.

 

 


6. 다비타(NYSE: DVA)

  • 최초 매수: 2011년
  • 버크셔의 지분: 59억 1000만 달러

다비타는 미국 최대의 신장투석 서비스 제공업체로, 버핏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보유 중입니다.

 

다비타(DaVita, NYSE: DVA)는 미국 최대의 신장투석(혈액투석) 서비스 제공업체로, 미국 내 2,675개, 해외 11개국 367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장질환 치료 및 투석 서비스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필수 의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비타는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워렌 버핏은 2011년부터 다비타를 장기 보유하고 있으며,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비타의 최근 실적 및 재무 건전성

2024년 3분기 다비타의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30억 5000만 달러 (전년 대비 증가)
  • 영업이익: 5억 3500만 달러
  • EPS(주당 순이익): 2.59달러
  • 부채 관리: 2028년 이후로 만기가 연장된 장기 부채 보유

다비타는 비용 절감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왔으며, 2024년에도 19억 1000만~20억 1000만 달러의 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를 유지했습니다.

주요 도전 과제 및 전망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화
다비타는 최근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및 노동력 비용 증가 문제를 겪었지만, 효율적인 비용 절감 정책을 시행하여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규제 변화 대비
미국 정부는 신장 투석 관련 약제 비용을 메디케어 파트 B에 포함하는 정책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일 수 있지만, 기업의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AI 및 데이터 분석 활용 확대
다비타는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 및 예측 분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투자자 전망
다비타는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정부 규제 변화 및 노동 비용 증가 등의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워렌 버핏이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5. 비자(NYSE: V)

  • 최초 매수: 2011년
  • 버크셔의 지분: 22억 8000만 달러

비자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최근 나이지리아 핀테크 기업 및 AI 보안 회사 인수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자(Visa, NYSE: V)는 세계 최대의 전자 결제 및 신용카드 네트워크 운영 기업으로,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4억 개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1억 3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자는 단순한 신용카드 발급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인프라 기업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은행과 금융기관이 자체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비자의 네트워크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비자의 최근 실적 및 성장 동력

비자의 2024년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84억 5000만 달러 (전년 대비 9% 증가)
  • 순이익: 46억 8000만 달러 (전년 대비 14% 증가)
  • EPS(주당 순이익): 2.33달러
  • 총 거래 건수: 2340억 건 (일 평균 6억 3900만 건 거래 처리)

비자는 글로벌 소비 회복과 함께 결제 트랜잭션이 증가하면서 강력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AI 및 보안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비자의 주요 성장 전략 및 투자 포인트

아프리카 및 신흥 시장 확장
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핀테크 기업 'Moniepoin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아프리카 및 신흥국에서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AI 및 보안 기술 강화
비자는 AI 기반 결제 보안 및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기 방지 기술인 VAAI(Visa Account Attack Intelligence)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B2B 결제 시장 확대
비자는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 간 결제(B2B)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실시간 국제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평가 및 투자 전망

  •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비자 목표 주가 322달러 → 368달러 상향 조정 (Overweight 유지)
  • 비자 결제 네트워크의 경쟁력과 AI 기반의 부정거래 탐지 강화가 장기적으로 긍정적 요소

💡 투자자 전망
비자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AI, 핀테크, B2B 결제 시장 확장 등을 통해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워렌 버핏은 비자를 2011년부터 장기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성장성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4. 마스터카드(NYSE: MA)

  • 최초 매수: 2011년
  • 버크셔의 지분: 19억 6000만 달러

마스터카드는 2024년 3분기 1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 NYSE: MA)는 세계 2위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으로, 신용카드 및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입니다. 현재 마스터카드는 21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억 개 이상의 카드가 발급되어 있으며, 소비자, 소매업체, 금융기관, 정부 기관 등에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1년부터 마스터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워렌 버핏이 신용카드 및 디지털 결제 시장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스터카드의 최근 실적 및 성장 동력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마스터카드는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매출: 66억 3000만 달러 (전년 대비 +13%)
  • 순이익: 30억 9000만 달러 (전년 대비 +16%)
  • EPS(주당 순이익): 3.39달러 (전년 대비 +19%)
  • 총 결제 거래 건수: 371억 건 (전년 대비 +10%)
  • B2B 결제 거래량: 23% 증가

특히 마스터카드는 고수익성 크로스보더 결제(Cross-border transactions, 해외 결제 및 송금) 증가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및 글로벌 결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스터카드의 크로스보더 결제 수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주요 성장 전략 및 투자 포인트

핀테크 및 AI 기술 도입 강화
마스터카드는 AI 기반 사기 방지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보호 및 결제 보안 강화를 위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스터카드는 Featurespace라는 AI 보안 기업을 인수하여 부정거래 탐지 및 결제 리스크 분석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B2B 및 정부 결제 시장 확장
마스터카드는 기업 간 거래(B2B) 및 정부 기관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신흥 시장 및 오프라인 결제 확대
비자(Visa)와 마찬가지로, 마스터카드도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시장에서의 결제 솔루션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평가 및 전망

  • 시포트 글로벌(Seaport Global): 마스터카드의 투자 등급을 Buy에서 Neutral로 하향
  • 이유: 2025년부터 해외 시장에서 경쟁 심화 가능성 및 단기적인 성장 둔화 우려
  • 긍정적 요소: 장기적으로 AI 및 핀테크 서비스 확장에 따른 성장 기회

💡 투자자 관점:
마스터카드는 견고한 수익 모델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AI, 핀테크, B2B 시장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10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디지털 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성과 높은 수익성 때문입니다.

 

 


3. 무디스(NYSE: MCO)

  • 최초 매수: 2000년
  • 버크셔의 지분: 117억 달러

무디스는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2024년 3분기 매출 23%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무디스(Moody’s, NYSE: MCO)는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로, 기업 및 국가의 채권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금융 기관입니다.

 

워렌 버핏은 무디스를 2000년부터 보유한,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오랜 기간 보유한 종목 중 하나입니다. 버핏이 무디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신용평가 및 금융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디스의 최근 실적 및 성장 동력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무디스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매출: 18억 달러 (전년 대비 +23%)
  • 순이익: 6억 7000만 달러
  • EPS(주당 순이익): 3.28달러 (전년 대비 +32%)
  • 신용평가 수익: 70% 증가

특히 금리 인상 후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신용평가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무디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무디스의 주요 성장 전략 및 투자 포인트

신용평가 사업의 독점적 지위
무디스는 신용평가 업계에서 S&P 글로벌(S&P Global)과 함께 시장 지배력을 갖춘 기업으로, 금융시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리스크 분석 서비스 확대
무디스는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Numerated Growth Technologies를 인수하여 기업 대출 평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신용평가 서비스 확장
신흥 시장에서의 신용평가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무디스는 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평가 및 전망

  • 씨티(Citi): 무디스 목표 주가 565달러로 상향 조정
  • 주요 이유:
    • 연준(Fed)의 금리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채권 발행 증가 예상
    • AI 기반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 확대

💡 투자자 관점:
무디스는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24년 이상 보유한 이유는 이 같은 독점적 시장 지위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 AXP)

  • 최초 매수: 1991년
  • 버크셔의 지분: 411억 달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통해 젊은 고객층 확대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NYSE: AXP)는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및 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합니다.

 

이 회사는 일반 신용카드 회사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고객층(Targeting High Net-Worth Individuals) 전략을 통해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 고객 및 고소득층 고객을 중심으로 강한 네트워크 효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1991년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 종목입니다. 버핏이 이 기업을 장기 보유하는 이유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와 높은 수익성 모델 때문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최근 실적 및 성장 동력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매출: 607억 6000만 달러 (전년 대비 +9.3%)
  • 순이익: 86억 달러
  • EPS(주당 순이익): 10.52달러
  • 프리미엄 카드 회원 증가율: 11% 증가
  • 총 결제액: 1조 5000억 달러 돌파

특히, 고소득층 고객 및 밀레니얼·Z세대 프리미엄 카드 회원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반영합니다.

주요 성장 전략 및 투자 포인트

프리미엄 카드 혜택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기존의 포인트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서, 럭셔리 호텔, 항공사, 미쉐린 레스토랑 등과 파트너십을 확장하여 고소득층 및 프리미엄 고객을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결제 시장 확장
전통적인 신용카드 시장 외에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모바일 결제, 핀테크,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기업 간 결제(B2B) 및 상업용 카드 시장 확대
B2B 결제 시장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업용 카드 및 글로벌 트랜잭션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평가 및 전망

  •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
    • 목표 주가: 330달러 → 350달러 상향 조정
    • 강력한 소비자 지출과 높은 충성도의 프리미엄 고객층이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

💡 투자자 관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경기 변동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결제 및 B2B 시장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입니다.

 

 


1. 코카콜라(NYSE: KO)

  • 최초 매수: 1988년
  • 버크셔의 지분: 287억 4000만 달러

버핏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코카콜라는 30년 이상 그의 포트폴리오를 지키고 있습니다.

 

코카콜라(Coca-Cola, NYSE: KO)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료 브랜드로, 탄산음료 및 다양한 무알콜 음료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1988년 코카콜라를 처음 매수한 이후 한 번도 매도하지 않고 보유 중이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장 오랜 보유 주식 중 하나입니다. 버핏은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코카콜라는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 라고 언급하며, 장기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카콜라의 최근 실적 및 성장 동력

코카콜라는 2024년 3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매출: 119억 달러 (전년 대비 +6%)
  • 순이익: 32억 달러
  • EPS(주당 순이익): 0.74달러
  • 운영 현금 흐름: 29억 달러
  • 배당금 지급: 100년 이상 연속 증가

코카콜라는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면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성장 전략 및 투자 포인트

탄산음료에서 무알콜 및 건강음료로 다변화
코카콜라는 전통적인 탄산음료 사업 외에도, 스마트워터, 미닛메이드, 파워에이드, 코스타 커피(Costa Coffee) 등 건강음료 및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흥 시장 확장 및 가격 정책 최적화
코카콜라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가격 인상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및 AI 활용
코카콜라는 AI 기반의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마케팅 및 유통 최적화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평가 및 전망

  •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 목표 주가: 74달러 → 73달러 하향 조정
    • 이유: 2025년 환율 변동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 투자자 관점:
코카콜라는 100년 이상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안정적인 배당 성장주이며,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와 시장 점유율이 매우 견고합니다.

 

 


마무리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은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최장기 보유 종목들은 경제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워렌 버핏이 장기 보유한 기업들의 공통점

워렌 버핏이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강력한 브랜드 및 시장 지배력

  • 코카콜라(KO)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와 같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한 기업들은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합니다.
  • 애플(AAPL) 역시 2.2억 대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를 보유하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서비스 매출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2️⃣ 꾸준한 현금 흐름 및 높은 수익성

  • 비자(V), 마스터카드(MA)와 같은 전자 결제 회사들은 높은 마진과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무디스(MCO)와 베리사인(VRSN) 같은 기업들은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3️⃣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모델

  • 다비타(DVA)는 신장 투석 서비스라는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를 유지합니다.
  • 크래프트 하인즈(KHC)는 가공식품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 안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

📌 1. 단기적인 시장 변동보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보라

  • 버핏은 **"10년 이상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단 하루도 보유하지 말라"**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연연하기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성과 경쟁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경제적 해자가 넓은 기업에 투자하라

  •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지만, 이미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 무디스(MCO)나 비자(V)처럼 경쟁 진입이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좋은 예시입니다.

📌 3. 현금 흐름이 강력한 기업을 선호하라

  • 버핏이 투자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이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고, 경기 침체기에도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4. 투자는 마라톤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

  • 버핏이 1988년 코카콜라를 매수한 이후 30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 변동성보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버핏의 투자 원칙입니다.

버핏이 앞으로 어떤 기업을 선택할까?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는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며, 적절한 투자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버핏이 선택할 기업들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가진 기업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갖춘 기업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AI, 핀테크,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

 

버핏이 앞으로 어떤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는 단기적인 트렌드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투자자들은 버핏의 투자 철학을 참고하여, 단기적인 시장 변동보다 장기적인 가치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따를 것인가?

워렌 버핏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투자 전략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임을 보여줍니다.

 

💡 이제 투자자들이 해야 할 일은?

  • 시장의 변동성을 두려워하기보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장기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라.
  • 워렌 버핏이 선택한 기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전략에 반영하라.
  •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10년, 20년 후에도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기업에 투자하라.

버핏의 투자 철학을 따른다면,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꾸준한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