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챗GPT와 손잡고 임상 연구와 법무 효율화 도모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잘 알려진 제약 회사 모더나가 인공지능의 힘을 빌려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초부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 3000명의 모더나 직원이 GPT-4 기반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협력은 특정 작업과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750개 이상의 맞춤형 GPT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개발된 GPT 파일럿 'DOES ID'는 대규모 데이터셋의 통합 및 시각화, 임상 데이터의 검토 및 분석이 가능하며, 이는 임상 연구팀의 임상적 판단과 의사 결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더 나아가, 모더나의 법무 팀은 'Policy Bot GPT'를 사용하여 수백 개의 문서를 검색하지 않고도 내부 정책에 대한 신속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율성은 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간과 관심을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강력한 기술 스택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모더나는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에서 맞춤형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대 15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AI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AI가 질병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는 기술과 AI의 사용이 회사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수천 명의 환자에 대한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AI의 힘을 빌어 더욱 혁신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더나의 여정은 의료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다른 제약 회사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제약 산업에서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으며, 현재의 응용 분야를 넘어서 더욱 지원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개인화된 의약품 개발:
   생성형 AI는 환자의 유전 정보나 생체 신호를 분석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약품 개발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임상 시험 설계 개선:
   AI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상 시험의 설계를 최적화하고, 가능한 최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예측하고 관리함으로써 임상 시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약물 발견 및 검증 가속화:
   AI는 수천 수백만 개의 화합물을 빠르게 분석하고 가장 유망한 후보들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는 새로운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예측하여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 생산 및 공급 체인 관리:
   제약 산업에서 AI는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고, 공급망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약품의 제조 및 배송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 관리와 자원 할당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5. 환자 상호작용 및 지원 향상:
   AI 챗봇과 가상 어시스턴트를 활용하여 환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복약 지도 및 건강 관리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제약 산업의 여러 면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며,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