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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앞두고 주목해야 할 주요 경제 지표

by Heedong-Kim 2024. 12. 9.

지난주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주요 지수들이 상승하며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두 가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4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금융 시장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고용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지고 경제 지표들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연준의 최종 금리 결정에 결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주식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제 지표들이 투자 심리와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주 시장의 주요 흐름을 살펴보고,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이벤트와 그 의미를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과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지난주 시장 동향

12월 첫 주, 나스닥 지수는 3% 이상 상승하며 기술주의 강세를 보여주었고, S&P 500 지수는 약 1% 상승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0.5%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Broadcom(AVGO), Costco(COST), C3.ai(AI), GameStop(GME)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주요 지수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3%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약 1% 상승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0.5% 하락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기술주의 강세는 이른바 'Magnificent Seven'으로 불리는 주요 기술주들의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애플(Apple), 알파벳(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메타(Meta),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모두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 중 메타, 아마존, 애플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주의 상승은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낙관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낮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평균 13 수준으로, 이는 8월 시장 조정 이전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입니다.

 


주요 경제 이벤트: CPI와 PPI 발표

이번 주 가장 주목해야 할 경제 이벤트는 수요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목요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입니다. 이들 지표는 연준이 12월 18일에 있을 최종 회의에서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CPI 전망
    월가 경제학자들은 11월 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10월: 2.6%). 월간 기준으로는 0.3%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10월의 0.2% 상승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핵심 CPI(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는 전년 대비 3.3%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개월 연속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CPI는 수요일(12월 13일) 오전 8시 30분(ET)에 발표됩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대비 2.7% 상승으로, 이는 10월의 2.6%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0월의 0.2% 상승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입니다.
    핵심 CPI(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4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예상치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PPI 전망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월간 기준으로는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목요일 발표되는 PPI는 생산자 관점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상치는 전년 대비 2.4% 상승이며, 월간 기준으로는 0.3%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와 연계되어 있으며, 향후 소비자물가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여겨집니다.

BlackRock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Rick Rieder는 "이번 CPI 보고서는 연준의 정책 조정 계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CPI와 PPI 데이터는 12월 18일 연준의 최종 금리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약 88%로 보고 있지만,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정책 변화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주의 강세와 시장 분위기

지난주 기술주는 Magnificent Seven으로 불리는 주요 기술주(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의 주도로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특히 메타, 아마존, 애플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Trust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 Keith Lerner는 "기술주가 현재의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으로 불리는 애플(Apple), 알파벳(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메타(Meta),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등의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AI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 이상 상승하며 기술주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주의 강세는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12월 연준 회의 전망

시장은 현재 연준이 12월 18일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약 88%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될 CPI와 PPI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의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Calamos Investments의 CEO John Koudounis는 "만약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벗어나면 연준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 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보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앞으로 더 중립적인 정책으로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책 경로는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일정

  • 월요일: 도매 재고(10월 최종치), 뉴욕 연방은행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
  • 화요일: 중소기업 낙관지수(NFIB), 비농업 생산성 및 단위 노동 비용(3분기 최종치)
  •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핵심 CPI, 실제 시간당 평균 임금
  • 목요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생산자물가지수(PPI)
  • 금요일: 수입 및 수출 물가 지수

기업 실적 발표로는 Broadcom(AVGO), Costco(COST), C3.ai(AI), GameStop(GME)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은 연준의 금리 결정과 시장 분위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금리 정책과 투자 전략의 방향성

이번 주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입니다. 특히 CPI와 PPI는 연준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시장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강세와 낮은 시장 변동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의 금리 결정뿐만 아니라 2024년 시장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CPI와 PPI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보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기술주의 강세가 유지되면서도 시장이 보다 광범위한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금리 인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는 주식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이는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경제 이벤트 결과와 이를 둘러싼 시장 반응을 통해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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