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 환경에서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무인수상정(USV) 시장을 두고 국내 방산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해군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양강 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삼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바다를 두고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바다 위 전쟁의 패러다임은 조용히, 그러나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무인수상정(USV)' 이 있습니다. 무인수상정은 인간 승조원 없이 바다를 항해하며, 감시·정찰부터 기뢰 탐색, 공격 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양 전력입니다.
특히 위험 지역에 인명을 투입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전에서는 필수 전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인식하고, 미래 유무인 복합 전장 체계인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개념을 채택하여
본격적으로 무인 전력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치열한 흐름 속에서,
- 한화시스템은 방산 3사 총력전으로 전투형 무인수상정 개발에 나섰고,
- LIG넥스원은 해검 시리즈로 검증된 무인수상정 운영 기술을 선보였으며,
- HD현대는 미국 AI 방산기업들과 손잡고 AI 기반 무인전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제 무인수상정은 단순한 실험적 무기가 아니라, 미래 해전을 지배할 핵심 전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이 순간 —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바다 패권이 달라질 것입니다.
🚀 한화, 방산 3사 역량 총결집해 무인수상정 시장 공략
한화시스템은 함정전투체계(CMS) 자체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인수상정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감시 정찰용뿐만 아니라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CMS를 통해 다양한 위협을 감지·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 12m급 수색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
- 수중도킹이 가능한 자율 무인잠수정
- 최대 30일 장기 잠수가 가능한 대형 무인잠수정
이와 같은 해양 무인체계 라인업을 구축한 한화는, 한화시스템(CMS), 한화오션(특수선 건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원격사격장치 및 유도탄) 등 그룹 내 역량을 총결집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해군 주관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래 해전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 해군의 미래 전장을 이끌 핵심 무인체계 개발을 위해, **한화 방산 3사(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단순한 무인정찰이 아닌, **"바다 위에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진정한 전투형 무인수상정(USV)**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전장의 '두뇌'를 담당하는 한화시스템: 함정전투체계(CMS)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핵심인 **전투 지휘체계(CMS)**를 자체 개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CMS는 함정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다가오는 적 위협을 탐지·분석하여 탑재 무장에 명령을 내리는 '두뇌' 역할을 수행합니다. 무인수상정에 CMS를 적용함으로써, 인간 개입 없이도 적을 실시간 탐지·식별·대응하는 고도의 자율 전투 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과거 다수의 해군 관련 과제를 수행해 오면서 연안 감시용 무인수상정, 전투용 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Underwater Vehicle)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범용적이고 유연한 CMS를 개발해온 점이 강점입니다.
🛠️ 바다 위 전장의 '몸체'를 책임지는 한화오션: 특수선 건조 역량
한화오션은 기존의 상선 및 특수선(군함, 잠수함) 건조 경험을 기반으로, 고속, 고내구성,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무인수상정 선체를 설계·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인수상정은
- 고속 기동성
- 고파도(높은 파도) 환경에서도 안정성 유지
- 소형·경량화
- 저피탐(스텔스) 특성
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급 선체 설계 기술이 필수입니다.
한화오션은 이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경량 고강도 복합소재 및 스텔스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무인 전투 수상정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정밀한 공격과 방어를 지원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원격사격장치 및 유도무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 원격사격통제장치(RCWS)
- 소형 유도탄 발사대
개발 역량을 통해, 무인수상정이 자율적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원거리에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무인수상정에는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기 때문에, '초정밀 타격', '자율사격', '자동 표적 추적' 같은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육군·공군 무기 시스템에서 축적한 원격사격 및 유도무장 기술을 해상 무인플랫폼용으로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 한화가 제시하는 종합 시나리오: "무인수상정 + 무인잠수정 + 유무인 복합체계"
한화는 단순히 무인수상정 하나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 수색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
- 수중도킹이 가능한 자율 무인잠수정
- 30일 장기 잠수 가능한 대형 무인잠수정
등 해양 무인체계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해상+수중을 아우르는 유무인 복합작전체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개념 — 즉,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완벽히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전략입니다.
✨ 요약: 한화, "그룹의 모든 것을 걸었다"
- 한화시스템: 전투 지휘 두뇌(CMS)
- 한화오션: 고성능 무인선박 건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밀 공격 무기체계
방산 3사의 기술 역량을 한데 모은 한화는, 무인수상정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수출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한화의 이름을 각인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LIG넥스원, 해검(Sea Sword) 시리즈로 미래 해전을 준비
LIG넥스원은 이미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자체 개발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현재는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12m급 무인수상정 2척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 해검-II : 수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자동 진수·회수 시스템 탑재
- 해검-III : 12.7mm 중기관총 및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탑재
- 해검-V : 함 탑재 전용 무인수상정, 신속 대응 가능
특히 해검-III는 해상상태 4(최대 파고 2.5m)에서도 내항 성능시험을 완료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24시간 무인 운용이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LIG넥스원은 구미하우스에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까지 구축하며, 무인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USV) 분야에서 국내 선도 업체로 자리잡기 위해 일찍이 2015년부터 '해검(Sea Sword)' 시리즈 개발에 착수해왔습니다. 단순한 실험 수준이 아니라,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체계적 개발 로드맵을 통해 다양한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무인수상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 개발 연혁
- 2015년 : 해검(Sea Sword) 초기형 개발 시작 (기본 무인운용 기술 확보)
- 2018년 : 해검-II(Sea Sword-II) 공개, 수중 모듈 탑재 기능 추가
- 2020년 : 해검-III(Sea Sword-III) 무장형 모델 개발 완료
- 2023년 : 해검-V(Sea Sword-V) 함탑재 전용 무인수상정 개발
- 2024년 이후 : 차세대 M-Hunter 무인플랫폼 연구 개발 진행 중
이러한 발전 과정을 통해, LIG넥스원은 단순 정찰을 넘어 공격형, 수색형, 수중 탐색형 등 다양한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풀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 해검-II: 수중 탐색 능력까지 갖춘 정찰용 USV
해검-II는 기존 무인수상정 대비, 수중 감시정찰 능력을 대폭 강화한 모델입니다.
- 주요 특징
- 수중 플랫폼(ROV) 모듈 탑재 가능
- 자동 진수 및 회수 시스템(LARS) 적용
- 소형 기뢰 탐색, 수중 침투 감시 임무 수행
특히 연안 및 항만 방어에서, 적 수중 침투세력 조기 탐지 및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해검-III: 실질적 전투능력을 갖춘 공격형 USV
해검-III는 기존 무인수상정들이 수행하던 정찰·탐색 임무를 넘어, 직접 무장 공격이 가능한 공격형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 주요 무장
- 12.7mm 원격사격통제장치(RCWS) 탑재
-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 탑재
- 운용 성능
- 실해역 시험을 통해,
해상상태 4(파고 최대 2.5m) 조건에서도 24시간 안정 운용 가능 - 자율항법 및 목표추적 기술 적용
- 실해역 시험을 통해,
해검-III는 단순 정찰을 넘어, 위협 목표를 탐지 → 추적 → 교전하는 실질적 전투 능력을 갖추게 된 최초의 국산 무인수상정입니다.
🛠️ 해검-V: 모함 연동형 함탑재 전용 무인수상정
해검-V는 모함(母艦) 탑재 및 운용을 전제로 개발된 차세대 플랫폼입니다.
- 주요 기능
- 모함에서 분리 발진 후, 자체 항해 및 임무 수행
- 적 표적 식별 및 즉각 대응 임무 가능
- 긴급 출동, 의심선박 대응, 신속한 탐색 정찰
특히 복잡하고 위험한 항만 방어, 기지 방어 작전에서, 모함의 전투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무인 복합작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무인수상정 통합시험 인프라 구축: 구미하우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고도화를 위해 2023년 구미하우스에 국내 최초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을 완공했습니다.
- 시험 시설 특징
- 약 1000톤 규모 수조 보유
- 플랫폼, 자율운항장치부, 무장부, 감시정찰부, 통신부, 수중탐색부 등 6대 핵심 부체계를 통합 시험 가능
- 실제 운용에 가까운 환경에서 시스템 완성도 검증
이를 통해 단순 부품 개발 수준을 넘어, 체계 통합(System Integration) 완성도를 실증하는 단계까지 연구개발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 LIG넥스원의 미래 전략: '정찰·공격·통제' 삼박자 완성
LIG넥스원은 단순히 무인선박 플랫폼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 임무모듈 모듈화 (정찰/기뢰탐색/공격 전환 가능)
- 자율운항+자율임무수행 통합 기술 확보
- 군집운용 (Swarming) 기술 개발
을 추진 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다수의 무인수상정 + 무인잠수정 + 유인함정"이 유기적으로 협동하는 미래 해전 전장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HD현대, 미국 AI 방산기업과 손잡고 도약
HD현대는 미국 방산 AI 전문기업인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협력하여 무인수상정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차세대 무인수상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HD현대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도 협업해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를 공동 개발 중입니다.
테네브리스는 경하중량 14t, 전장 17m 규모로, 고성능 하드웨어와 AI 기반 자율운항 기술을 접목하여 2026년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AI 함정 자율화 기술, 군집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빠르게 무인수상정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1.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 "자율 임무 수행 체계" 확보
HD현대는 2025년 4월, 미국의 신흥 AI 방산 강자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 안두릴 인더스트리 특징
- 미국 해군, 국방부, 호주 국방부에 AI 드론, 자율잠수정, 감시시스템 납품
- 전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대응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자율 전투 솔루션' 강자
- HD현대와의 협력 방향
- HD현대: 자율운항/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주도
- 안두릴: AI 기반 자율 임무수행 체계 개발 담당
- 공동 목표: '탐색 → 식별 → 추적 → 대응'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
이 협력을 통해 HD현대는 단순 자율항해를 넘어, 전투 상황 판단-임무 배정-자율 교전까지 가능한 "AI 전투 무인수상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 팔란티어와 '테네브리스' 공동 개발: "AI 기반 해양전장 통합 플랫폼"
HD현대는 또 다른 글로벌 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도 협력 중입니다.
2024년 체결된 MOU를 통해 양사는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 테네브리스 주요 특징
- 경하중량 약 14톤, 전장 17m 규모의 중형급 무인수상정
- 고성능 선체 설계 + 고도화된 AI 플랫폼 결합
- 2026년 개발 완료 목표
- HD현대 기술 담당
- 자율운항 시스템
-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
- 팔란티어 기술 담당
- AI 기반 전장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전술 의사결정 지원
- 상황인지(SA) 시스템 구축
‘테네브리스’는 기존 무인수상정과 차별화된 "실시간 전장 상황 인식 + AI 자동 대응" 기능을 핵심으로, 향후 글로벌 해군 시장에서 스마트 해상작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 3. HD현대의 전략 포인트: "기술 동맹 → 글로벌 방산시장 확대"
HD현대가 안두릴·팔란티어 같은 미국 방산 AI 리더들과 협력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단순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AI 기반 자율전투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전략입니다.
- 자율운항 + AI 임무수행 결합
- 군집운용(스워밍) + 다중플랫폼 통합지휘 기술 확보
- 글로벌 해군 무인화 수요 선제 대응
특히 미국, 호주, 동남아, 중동 등 무인수상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형 무인수상정’이 아닌 ‘글로벌 표준형 무인수상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전망: "HD현대의 무인수상정, 2026년 글로벌 시장 출격 준비 중"
- 테네브리스 (팔란티어 협력) : 2026년 시제품 론칭 예정
- 안두릴 협력 모델 : AI 자율 임무수행 시스템 적용 예정
- 해외 시장 진출 : 미 해군, 동남아, 중동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HD현대는 이제 단순한 조선사가 아닙니다.
**"AI 기반 해양전장 플랫폼 선도기업"**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
🌍 무인수상정 선점 전쟁, 그 배경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HD현대가 이렇게 무인수상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바로 해외 수출 시장 때문입니다.
글로벌 무인수상정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33년까지 약 4조 46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세계 5위 수준의 한국 해군에 납품한 실적은 해외 시장 진출 시 강력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이를 위해 각 사는 향후 해군 도입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K-무인수상정’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1.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무인수상정 시장
리서치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3년 약 8억 94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였던 글로벌 무인수상정 시장은 2033년 약 31억 달러(약 4조 46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연평균 성장률(CAGR) : 약 13% 이상
- 주요 수요국 : 미국, 영국, 호주, 인도, 중동 국가 등
- 주요 수요 분야 : 해상 감시·정찰, 기뢰 탐색·제거, 대잠수함 작전, 무장 공격 등
아직은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확실한 기술력과 실적을 확보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하게 됩니다.
⚔️ 2. 미래 해전의 게임 체인저: 유무인 복합체계(UxV)
현대 해전은 이제 **"사람만으로 싸우는 전장"**이 아닙니다.
드론,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무인기뢰제거기 등이 결합하는 **"유무인 복합전장(Unmanned-Manned Teaming)"**이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유인함정은 핵심 지휘·통제
- 무인수상정은 탐색, 정찰, 초계, 위험 지역 투입
- 무인잠수정은 수중 기뢰 제거 및 은밀 침투 감시
- 상호 데이터 연계 및 AI 기반 임무 최적화
따라서 무인수상정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래 해전 경쟁력 자체를 상실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개념은 바로 이 유무인 복합체계를 해군 전체에 적용하려는 전략이기 때문에, 방산업체들은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3. 한국 해군 납품 = 해외 수출의 프리미엄 티켓
국내 방산기업들이 무인수상정 사업에 사활을 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한국 해군 납품 실적이 곧 글로벌 수출 신뢰도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 한국 해군은 세계 5위권 수준의 해군 전력을 보유
- 무기 도입 시 기술, 운용성, 내구성, 전술 적합성 등을 혹독하게 검증
- 한국 해군 인증 = 해외 구매국(동남아, 중동, 남미)에서 강력한 신뢰
즉, 한국 해군에 무인수상정을 납품한 실적이 있으면 해외 시장에서도 "검증된 무인 플랫폼"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국내 수주 + 해외 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4. 기술 주도권 확보: 하드웨어 + AI 소프트웨어 통합
단순히 "좋은 배"만 만들어서는 무의미합니다.
이제 무인수상정 경쟁은 "하드웨어(선체) + 소프트웨어(AI 자율운항/임무수행)" 통합 역량 싸움입니다.
- 자율항법(Auto-Navigation)
- 자율표적식별(Auto Target Recognition)
- 자율임무수행(Auto Mission Execution)
- 군집운용(Swarming) 및 실시간 데이터 통합
한국 방산업체들은 각각 고유 강점을 갖고
- 한화시스템: CMS(전투 지휘 체계) 기반 AI 연계
- LIG넥스원: 모듈화 임무 장비 및 통합 플랫폼
- HD현대: 자율항해 + AI 전장관리 통합 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 정리: 무인수상정 선점 경쟁, 핵심 키워드
시장 성장성 | 2023~2033년 연평균 13% 이상 성장 예상 |
기술 트렌드 | 유무인 복합작전, AI 자율임무수행 |
전략 포인트 | 국내 해군 수주 → 해외 시장 신뢰도 확보 |
성공 조건 |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역량 확보 |
🧭 마치며: 바다 위를 지배하는 자, 미래전을 지배한다
‘바다 위의 드론’이라 불리는 무인수상정은 앞으로 해양 작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입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HD현대 등 국내 방산 3사는 각각의 강점을 살려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으며, 향후 해군 및 해외 수출 경쟁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이제 ‘누가 바다 위를 지배할 것인가’가 미래 방위산업의 핵심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한화, LIG넥스원, HD현대가 펼치는 무인수상정 삼파전은 단순한 국내 시장 경쟁을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과 미래 해양 전장 패권을 건 거대한 대결입니다. 각 업체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한화는 전투 중심 통합 솔루션을,
- LIG넥스원은 검증된 모듈형 플랫폼을,
- HD현대는 AI 자율전투 시스템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미래 해전에서, 인간이 후방을 지휘하고, 기계가 최전방을 지배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는 점입니다.
한국 해군의 첫 선택이 누구에게 돌아가든, 그 경험과 기술은 곧바로 동남아, 중동, 호주, 유럽 시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형 무인수상정"**이란 이름을 달고, 세계 곳곳의 바다를 지배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누가 가장 먼저, 가장 완벽한 무인수상정 체계를 구축해 미래 해전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방산 삼파전의 진짜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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