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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 폭등, '천스닥' 시대... 전문가들이 밝힌 5가지 충격적인 진실

by Heedong-Kim 2026. 1. 27.
하루 만에 코스닥 지수가 7% 넘게 치솟으며 1,000포인트 선을 가뿐히 돌파했습니다.
시장을 지켜보던 투자자들은 어지러울 정도의 급등세에 환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황금시대의 서막일까요, 아니면 기대로 부풀려진 위험한 버블의 시작일까요? 숫자의 이면에 숨겨진 현실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놀랍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소음을 걷어내고, 모든 투자자가 지금 당장 이해해야 할 5가지 중요하고도 종종 모순적인 진실을 공개합니다.
 

 
 

1. "이건 '패닉 바잉'이다": 놓쳐버린 코스피, 뒤늦게 코스닥에 올라탄 기관들

이번 폭등의 주된 동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충격적입니다. 이 거대한 상승은 냉철하고 전략적인 전문가들이 주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시장의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들, 즉 기관 투자자들이 전형적인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에 사로잡혀 움직인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는 펀더멘털의 강점이 아닌, 시장 과열의 명백한 신호입니다. 전문가들은 기관들이 5,000포인트를 향해 질주한 코스피 랠리를 놓친 후, 또다시 뒤처질 수 없다는 불안감에 코스닥으로 몰려들었다고 진단합니다. 하루 만에 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기관의 순매수는 이를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기관의 패닉 바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코스피는 놓쳤고 이제 뭐를 따라 잡아야 되니까 이제 뒤늦게 코스닥에 올라탄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는데"
 

2. "실적은 없다, 오직 유동성 뿐": 실적 장세와는 다른 '천스닥'의 본질

기관들이 쏟아부은 이 거대한 현금의 파도는 우량한 기업 실적을 쫓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장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이번 랠리는 실적이 아닌 순수하고 변동성 높은 유동성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코스피 급등이 반도체 대기업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실적 장세'였다면, 코스닥의 '천스닥'은 오직 시장에 풀린 막대한 자금이 주도하는 '유동성 장세'입니다.
이 차이를 쉽게 비유하자면, 단단한 장작(실적)으로 타오르는 불과 휘발유(유동성)를 부어 폭발하는 불의 차이와 같습니다. 전자는 뜨겁고 꾸준히 타오르지만, 후자는 화려하지만 단명할 수 있는 강렬함으로 폭발합니다. 실제로 코스닥 주도 섹터인 바이오, 로봇, 2차전지는 현재 실적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이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코스닥의 시가총액(약 650조 원)이 코스피(약 4,500조 원)보다 훨씬 작기에,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자 훨씬 더 폭발적인 효과를 낸 것입니다.
 

3. "정부가 밀어주니 간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덮어버린 정책 기대감

현금으로 넘쳐나고 실적과 분리된 시장에서는, 놀라운 지정학적 리스크조차 그 위력을 잃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니케이 지수와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등 여러 글로벌 경고등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이 급등한 것에 경악했습니다. 이 모든 공포를 압도한 단 하나의 강력한 힘은 바로 정부의 개입에 대한 시장의 열렬한 믿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약간이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높아진 거 같습니다."
'정부가 민다'는 이 한마디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깊게 자리 잡으며, 외부 리스크를 무시하고 과감한 매수를 이끄는 핵심적인 심리적 앵커 역할을 했습니다.
 

4. "분노의 매수": 억울하게 빠졌던 바이오주가 폭등의 도화선이었다

이번 랠리는 단순한 상승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알테오젠' 관련 이슈로 코스닥 시총의 약 40%를 차지하는 바이오주들이 '부당하게' 급락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투자자들 사이에 막대한 매수 에너지를 응축시켰다고 분석합니다. 7% 폭등은 바로 이 억눌렸던 심리가 '분노의 매수' 형태로 터져 나온 격렬한 폭발이었습니다.
"그 억눌린 거에 그 분노에 얽힌 그 바위가 아주 미친 바위가 확 들어왔다"

 

5. "그래서, 지금 사야 할까?": 전문가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순간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시장의 긴장감만큼이나 팽팽하게 엇갈립니다.
 낙관론 (The Bull View): 한 전문가는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코스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5배 수준인데, 과거 고점이었던 30~40배와 비교하면 여전히 공간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는 이를 근거로 1,300 포인트까지의 가능성을 제시하면, 개인적으로 지금이라도 투자 비중의 10~20% 를 코스닥에 즉시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중론 (The Cautious View): 반면, 다른 전문가는 코스닥의 장기 전망에는 긍정적이지만, 바로 오늘의 급등은 단기적인 광기였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더 갈 것이라고 보지만, 오늘은 포모가 생긴 구간 같다"고 명확히 하며, 신규 투자자들이 이 열광의 정점에서 추격 매수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Conclusion: A Final Thought

'천스닥' 현상은 단순한 경제 성장 스토리가 아닌,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막대한 유동성, 그리고 강력한 시장 심리가 복합적으로 얽혀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전문가들의 상반된 의견에서 알 수 있듯, 현재 시장은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매우 미묘한 국면에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투자자 각자의 몫입니다. 유동성과 기대감이 지배하는 시장의 파도에 올라탈 것인가, 아니면 펀더멘털이 뒤따라오기를 차분히 기다릴 것인가?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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