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주식시장의 현재와 미래
2025년, 미국 증시는 다시 고점을 회복하며 눈부신 반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관세 정책 재도입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빠르게 흡수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죠.
하지만 시장이 반등할수록 더 강하게 되살아나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주식을 사도 괜찮을까?" 혹은, "지금 주식은 너무 비싼 건 아닐까?"
이 질문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닙니다. PER, CAPE, 이익수익률 등 여러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일제히 역사적 평균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합리적 의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그 속은 공허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 다양한 주식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지금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 그리고 그런 신호를 투자 전략에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비싸다"는 말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의미와 대응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해봅니다.
💹 주가는 회복됐지만… 다시 떠오른 ‘고평가’ 우려
2025년 초,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라는 첫 충격을 빠르게 극복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손실을 모두 회복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죠. 하지만 이런 반등은 월가에 또 다른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금 주식이 너무 비싼 것 아닐까?"
이는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수많은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실제로 높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평가된 상태에서 경기의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미국 주식시장은 초반부터 파고를 맞이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함께 등장한 대중(對中) 관세 정책이 시장을 일시적으로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충격은 생각보다 빠르게 흡수되었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이전 고점을 다시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회복된 지금, 새로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바로 ‘주식이 너무 비싸다’는 밸류에이션 논란입니다.
월가에서는 “주가는 다시 오르고 있지만, 기업의 실적이나 경제의 체력에 비해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2022~2024년 사이 급등했던 주식들의 후폭풍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올해 들어 주식의 총수익률이 국채보다 낮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주식)에 대한 보상보다 안전자산(채권)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일 수 있습니다.
🧮 가장 널리 쓰이는 지표: PER (주가수익비율)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PER입니다.
- 과거 12개월 실적 기준 PER
-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PER
- CAPE (10년 평균 실적을 인플레이션 반영하여 조정한 PER)
이 세 가지 모두 현재 S&P 500 지수에 대해 "고평가"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투자자들이 과거에 비해 1달러의 수익을 얻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죠.
**PER(Price to Earnings Ratio)**는 주식이 기업의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 혹은 싼지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밸류에이션 지표입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에 비해 주가가 비싸다는 의미이고, 낮다는 것은 비교적 저렴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PER을 계산할 때는 여러 방식이 사용됩니다.
- 과거 12개월의 실제 실적 기준 PER
- 향후 12개월의 예상 실적 기준 PER (Forward PER)
- 최근 10년간 평균 실적을 인플레이션으로 보정한 CAPE (Cyclically Adjusted PE Ratio, 일명 ‘셜러 PER’)
현재 S&P 500 전체를 기준으로 이 세 가지 방식의 PER을 모두 살펴보면, 모두가 역사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셜러 교수의 CAPE 지표는 장기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30배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봐도 현재 시장이 ‘고평가 구간’에 진입해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PER 상황은 다음과 같은 투자자 심리를 반영합니다:
- 성장 기대감에 따라 높은 밸류를 정당화하는 낙관론자들,
- 리스크 대비 보상이 줄어든다는 현실을 우려하는 신중론자들,
- 그리고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단기 트레이더들입니다.
결국 PER은 단일 지표로 시장의 방향성을 단정짓기 어렵지만, 지금처럼 전방위적으로 고평가 신호가 나올 때는 미래의 수익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경고등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 vs. 국채수익률
PER을 뒤집으면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이 됩니다. 이 지표는 주식의 수익률을 국채와 비교할 때 사용되는데요, 이를 통해 투자자가 위험 자산(주식)에 대해 얼마나 추가 보상을 받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CAPE 기반 실질 이익수익률은 약 **2.8%**이며, 실질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 대비 1.4%포인트 높습니다. 이는 역사적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즉,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과거보다 낮은 보상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PER을 뒤집은 개념이 바로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입니다. 이는 기업의 순이익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이 주식을 보유하면 장기적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직관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쉽게 말해, 이익수익률은 주식의 잠재적 수익성을 퍼센트로 표현한 값입니다.
하지만 이 지표가 정말 유용해지는 순간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비교할 때입니다. 특히 실질(인플레이션 조정)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과 비교하면, 투자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주식을 보유할 때 얼마나 더 많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Excess CAPE Yield(초과 셜러 수익률)**이라고 부릅니다.
2025년 현재, CAPE 기준 이익수익률은 약 2.8%, 실질 국채 수익률은 약 1.4% 수준입니다. 즉, 초과 셜러 수익률은 1.4%p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는 장기 평균치(보통 3%p 이상)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주식이 역사적으로 위험 대비 보상이 낮은 시점에 있다는 의미이며, 투자자들이 지금처럼 주식에 과감하게 자금을 투입하는 상황은 수익률 기대보다는 ‘대안 부재’에 가까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익수익률과 국채 수익률의 간극이 좁아진다는 것은, 위험 자산에 대한 추가 보상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며, 장기 투자자에겐 포트폴리오 조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역사적 교훈: 고평가 상태가 곧 하락은 아니다
주식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곧 폭락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1920년대의 '광란의 20년대'나 1990년대 닷컴 버블 시기처럼 고평가된 상태가 수년간 이어진 사례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국 거품은 꺼졌고, 장기적인 조정 국면이 이어졌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밸류에이션과 10년 후 주식 수익률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특히 CAPE 초과 수익률(excess CAPE yield)은 주식과 채권 간 상대적 성과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PER이나 이익수익률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가 ‘현재 주식이 고평가됐다’고 말해준다고 해서, 당장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도 이런 고평가 국면은 수년간 지속되며 주가가 오히려 더 상승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1920년대의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
-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입니다.
이 시기 모두 주식은 ‘너무 비싸다’는 경고가 끊임없이 나왔지만, 시장은 기대와 낙관을 바탕으로 계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신기술, 생산성 향상, 글로벌화 기대감 등이 시장을 떠받쳤죠.
하지만 이러한 상승은 결국 거품이 꺼지는 시점에서 큰 조정으로 이어졌습니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나, 1929년 대공황 발발 전후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무조건 ‘지금 팔아야 한다’는 판단은 성급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기대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더 나아가, 초과 CAPE 수익률은 향후 10년간 주식과 채권 간의 상대 수익률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 초과 수익률이 클수록 → 주식의 초과 성과 가능성이 큼
- 초과 수익률이 작을수록 → 채권의 상대 성과가 우세할 가능성
즉, 지금처럼 초과 수익률이 낮은 시점은 투자자들에게 주식 100% 포트폴리오보다는 더 분산된 자산 배분 전략이 요구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 PER의 단점과 대안: 성장 반영이 안 된다?
하지만 PER 지표에는 분명한 단점도 존재합니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의 아스와스 다모다란 교수는 "PER은 미래 수익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고, 주식을 마치 고정 수익 자산처럼 간주하는 오류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그는 성장률을 반영한 독자적인 리스크 프리미엄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현재 주식은 기존 PER 지표로 볼 때보다는 덜 비싸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그는 이 지표를 개별 주식 분석 도구로만 활용할 뿐, 전체 시장의 매수/매도 타이밍 도구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투자자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밸류에이션 지표지만,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PER은 본질적으로 기업의 이익이 일정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산출되는 수치입니다. 다시 말해, 마치 주식이 정기적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처럼 작동한다고 가정하고 계산되는 것이죠.
하지만 주식은 다릅니다. 기업은 성장합니다.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경쟁자를 이겨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R이 기업의 미래 성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은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됩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PEG Ratio(주가수익성장비율)**입니다.
PEG는 PER을 기업의 예상 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 PEG가 1 이하이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 1 이상이면 고평가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의 아스와스 다모다란 교수는 PER 대신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주식에서 기대되는 초과 보상)**을 계산하여 주식의 적정성을 판단합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이익 성장률 전망을 반영한 할인율 모델을 사용해, 주식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되었는지, 혹은 여전히 매력적인지 판단합니다.
하지만 다모다란 교수도 강조합니다.
“밸류에이션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구일 뿐, 시장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무기는 아니다.”
즉, 이 지표들은 투자의 ‘나침반’이지 ‘시계’는 아니다는 것이죠.
🛠️ 투자 전략에 어떻게 활용할까?
밸류에이션 지표를 투자 전략에 적극 활용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엘름 웰스(Elm Wealth)의 창립자 빅터 하가니는 "밸류에이션은 리스크 선호도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데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젊은 투자자는 주식 100% 포트폴리오가 가능하지만, 커리어 중반 이후에는 변동성이 낮은 자산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CAPE 초과 수익률이 1.75% 미만일 때는 채권으로 전환하고, 그 외에는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실질 연평균 수익률 6.6%**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간 주식만 보유했을 때보다 0.5%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밸류에이션 지표는 단순히 숫자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엘름 웰스(Elm Wealth)**의 창립자 빅터 하가니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밸류에이션은 시장을 예측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리스크 감수 성향에 맞는 자산 배분을 돕는 나침반이다.”
다시 말해, 밸류에이션 지표는 ‘지금이 싸다 vs 비싸다’는 단순한 결론보다는, 현재 포트폴리오에 어느 정도 주식을 담고, 얼마나 안전자산을 보유할지를 판단하는 기준점으로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CAPE 초과 수익률이 1.75% 이하로 떨어졌을 때는 주식 대신 채권에 투자하고, 그 외 시기에는 다시 주식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사용했을 때,
- 실질 연평균 수익률은 6.6%,
- 이는 전체 기간 주식만 보유했을 때보다 0.5%포인트 높은 성과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장기 투자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 20대 청년이라면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수하고도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갈 수 있지만,
- 40대 중반 이후에는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변동성이 낮은 자산으로 분산하는 접근이 보다 현명할 수 있습니다.
즉, 밸류에이션은 단기적인 매수/매도 신호로 보기보다는, 투자자의 생애 주기와 목표에 맞춰 자산을 재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 결론: "비싸다"는 말보다 중요한 건 방향성
지금 시장은 단기적 반등과 장기적 고평가 리스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건 확실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시장 환경과 개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위험과 수익의 균형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데 있어 하나의 유용한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PER이 높고 이익수익률이 낮아도, 주가는 여전히 오를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그랬고, 2025년 현재도 그런 흐름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지금, 나는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 것인가?”
밸류에이션 지표들은 확실한 미래를 예측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수년간 주식이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대략적으로 가늠하게 해주는 나침반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 투자 초심자라면?
→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를 경계하고, 분산 투자와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 장기 투자자라면?
→ 초과 CAPE 수익률 같은 장기 지표를 활용해,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시기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개별 종목 중심 투자자라면?
→ PER 외에도 PEG, 성장률, 리스크 프리미엄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진입 시점을 판단해야 합니다.
결국 ‘지금 비싸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사실에 어떻게 반응하고 준비하느냐입니다. 밸류에이션 지표는 공포도, 희망도 아닌, 투자자가 더욱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이 거울 앞에서, 당신의 포트폴리오도 다시 한번 들여다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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